■ 한육우 오는 3월에는 한육우의 사육두수가 1백52만두로 줄어들고 6월에는 1백47만두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생우수입과 관련해 지난해까지 사육두수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인공수정실적이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추세에 있고 농가조사결과 사육두수 감소폭이 작아질 것으로 조사돼 올 상반기에는 그 감소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BSE(광우병)관련 보도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3백3만원 있었던 한우수소가격이 2월에는 2백70만원까지 하락했으며 한우암소가격은 수소에 비해 그 하락폭이 적어 2월에 2백90만원대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암소도축두수는 47만1천두로 "99년에 비해 11%감소했으나 지난해 4/4분기에는 암소도축비율이 59%로 평년의 43%보다 높아 사육기반이 약화된 상태이다. 한육우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지난해 총3백34만톤이 생산돼 "99년에 비해 10.7%감소한 물량이다. ■ 젖소 오는 3월 젖소 사육두수는 지난해 12월보다 0.1%증가한 54만4천두를 유지하고, 6월에는 0.5%증가한 54만6천두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0월까지 인공수정실적이 19만2천두로 "99년보다 20.5%감소했으나, 지난해 젖소 도축두수가 "99년보다 4.1%감소하고 낙농여건도 좋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표본농가 조사결과 모든 낙농가들이 지난해 12월보다 올해 사육두수를 늘리려는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초임만삭우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 2/4분기에도 2백40만원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원유생산량이 "99년보다 8%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2.7%증가한데 그쳤고 유제품의 수입량도 "99년보다 35%증가한 11만9천톤으로 분유재고량이 11월에 11만3천톤으로 적정 수준 4∼6만톤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 오는 3월의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4% 감소한 8백2만두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6월에는 3.1%감소한 7백96만두가 전망이다. 이는 표본농가 조사결과에서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지난해 9월과 12월에 모돈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중단으로 인해 국내산 돈육의 공급이 지난해 동기보다 올 1/4분기에는 15%, 2/4분기에는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소비량도 1/4분기에는 전년동기보다 3.8%, 2/4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농가출하의향, 월령별마리수에 의한 단기출하전망에 따르면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계절적으로 볼 때 가격이 상승하는 기간으로 3월 가격은 16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고 4월부터는 상승할 시기이지만 지난해 10월부터 가공업체에서 수매비축물량이 유입돼 가격 상승을 억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 산란계 금년 3월의 산란계 사육수수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1.5%감소한 5천33만수 정도이고, 6월에는 1.2% 증가한 5천1백69만수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산란용 종계병아리 생산과 농가들의 노계도태의향이 높아 3월의 6개월령이상 마리수는 3천7백88만수로 작년에 비해 2%정도 감소하고 2/4분기에는 도태의향이 줄어 6월에 3천7백73만수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란 산지가격은 2월 중순에 8백원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1월 소비증가와 대설, 질병 등으로 산란계 생산성이 낮아져 8백82원으로 상승했으나 1월말부터 계란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년의 추세로 보아 상반기에는 가격이 하락하고 금년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위축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 육계 올 3월의 육계 사육수수는 4천1백76만수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4%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월에 대설과 질병으로 종계 생산성이 떨어져 육용실용계 병아리는 올 2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감소한 3천3백60만수가 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종계 사료는 지난해 4/4분기에는 "99년 4/4분기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의 육계가격은 BSE의 영향으로 중순에 일시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해 1천3백원에서 1천4백원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고 3월에는 육계산지가격이 2월보다 낮아져 1천1백원에서 1천3백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질병발생이 확산될 경우 육계 출하량이 감소해 산지가격이 전망치 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닭고기의 수입량도 1월에 6천6백톤이 수입됐으며 이는 지난해 1월에 비해 11.6%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환율상승 등에 의해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 수입단가가 20%정도 상승했으며 올 1월의 수입단가는 1천8백5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7%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