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료업체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외자기업인 카길퓨리나코리아가 중국에 11개법인으로 50만톤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제당은 95년 천진에 이어 산동에 사료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CJ도 2003년 사천성을 시작으로 6개 공장을 준공했으며, 우성사료는 산동성 덕주에 사료공장을 건설중에 있다. 이밖에 선진, 도드람, CKF 등도 중국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국내 사료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해외에서도 우리기업끼리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