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부산지역에 백년만에 최고라는 기록을 남기며 내린 37㎝의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과 함께하기위해 대전농협관내 14개 조합 임직원은 폭설피해농가돕기 성금모금에 나서 1천4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9일 한호갑 부본부장과 관내 회원조합장이 부산을 방문해 대저농협 최계조 조합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대전농협과 부산농협과의 온정은 지난 2003년 9월 태풍 매미피해 때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 대전농협은 태풍매미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써달라며 쌀·라면 등 1천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 훈훈하 온정이 된바 있다. 부산지역은 이번 폭설피해로 하우스 약 85㏊가 무너져 8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대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