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관납 소독약 일제 입찰에서 23개 제품이 입찰에 응해 이중 18개 품목이 낙찰되고 5개 품목이 유찰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 방역위생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에 시판중인 소독약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구루탈액을 비롯해 모두 23개 제품이 응찰했으며 이중 구제솔 등 18개 품목이 낙찰되고 그린졸 등 5개 제품이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그러나 지난해 소독약에 대한 약사감시 결과 화학적 불안정으로 유효성분이 휘발돼 구제역에 유효한 소독약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에서 제외된 이산화 염소제제는 제외됐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가는 예정가 대비 최저 94.75%에서 100.00%이며 총 낙찰가는 2억1천5백89만4천6백7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입찰된 업체는 구루탈액(유명가축약품), 구제솔(연합가축약품), 라이프자켓(고려케미칼), 버콘-에스(바이엘동물약품), 브롬가드(동해가축약품), 살모제로(정주가축약품), 신일몰로-T(중앙가축약품), 아미크로(한국양돈개발원), 안텍팜플루이드(바이엘동물약품), 애니가드(협성가축약품), 액시톱(동원신약), 에프엠-킬(이화가축약품), 올비알씨(경기수의약품), 크린업-에프(우일축산약품), 터미네이터(중앙가축약품), 파워사이드(동원신약), 팜플럭(연합가축약품), 하라솔(우일축산약품)등 18개 품목이다. 반면 유찰된 품목은 그린졸, 라이프라인, 라이프자켓, 메가크린, 바이오시드 30 등이다.<신상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