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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3억1천3천여만원 조합원 배당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26 1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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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200%의 대손충당금과 128%의 퇴직급여충당금을 적립하고도 12억5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일 임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조합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3억5백만원의 법정적립금과 5억8천여만원의 사업준비금외에 3억1천3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승인했다.
이날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이웃지역인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으로 대일수출이 중단됨에따라 양돈가격 하락과 축산물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 가운데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가치가 있다』며 양주축협은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측은 지난연말에 조합의 자산 재평가를 실시해 자본을 97억 가량 증가시켜 BIS기준도 11.5%로 높였으며 더욱더 알찬 조합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아래 전문경영인을 도입해 조합을 운영한다는 취지로 이날 총회에서 조합정관을 변경, 상임이사제도를 시행해 21세기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배합사료공장내에 TMR사료시설을 준공해 낙농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사료를 공급할수 있는 기반을 구축키도 했다.
한편 이날 조합측은 조합발전에 공헌을 한 조합원 및 축산계, 우수직원, 우수사무소, 고객등에게 감사를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