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물임상수의사회 설립 추진 추진위원장에 충남동물병원 정한영원장 추대 대동물임상수의를 이어가면서 축산현장의 문제점을 수렴해 공론화 및 정책화를 대변할 전국 규모의 대동물임상수의사회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국에서 대동물임상수의를 하고 있는 수의사들은 대동물임상수의사들이 가축진료 및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전국규모의 대동물임상수의사회가 없어 수의사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대동물임상수의사회 설립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동물병원 정한영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추진위는 우선 각지역별로 2명씩의 추진위원구성을 끝내고 충남지역 부터 결성을 시작으로 각도지부 설립을 마치는 대로 늦어도 5월까지는 대동물임상수의사회의 설립을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명의를 걸고 있는 대동물임상수의사가 약 2천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그동안 대동물수의사의 범위가 넓기도 하지만 대동물임상수의사를 대변할 공식적인 기구가 없어 실질적으로 이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주로 농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동물임상수의사들의 년령이 많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양계나 소동물로 바꾸는 수의사들도 늘어 이들의 의견을 결집해서 대변할 공식적인 기구의 탄생이 시급하다는 회원들의 공통적인 문제제기에 따라 발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