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인제군 인제축협(조합장 원현성)은 휴일도 반납한체 전직원이 매달려 조합의 연체채권줄이기에 나섰다. 조합이 올해 건전결산을 하기위해서는 연체채권을 줄여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조합측은 현재 연체채권이 31%에서 9월말까지 25%로 낮추고 올 연말까지 15%선으로 낮추어야만 조합의 내실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조합측은 이를 통해 조합사업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여직원을 물론이고 전직원이 똘똘뭉쳐 자금회수와 동시에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합측은 2000년도를 축산업의 최대위기로 생각하고 지난 99년의 경우 구매미수금의 경우도 14억원에서 현재는 4억원으로 최대한 줄여나가고 있을 정도로 연체미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처럼 조합측은 최근 협동조합 통합 원년의 해인 2000년에 꼭 흑자결산을 통해 축협의 위상을 적립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휴일도 반납하고 전직원이 연체채권 회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원현성조합장은 『올 결산은 대손충담금을 비롯해 퇘직금적립등 각종 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흑자결산에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조합의 연체 채권을 줄여 나가야만 건전결산을 이룰수 있어 전직원이 이에 동감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앞장서 채권회수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꼭 건전결산을 해낼것이라고 말했다.<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