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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 설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05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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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몽골에 이어 태국과 영국, 대만에 까지 구제역이 발생되는등 봄철을 맞아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앙회 및 각 지역본부등 총 10개의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농협중앙회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시행 및 점검으로 구제역 재발을 방지키 위해 축산경제 축산개발부에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지난 24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7일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관련 상무 및 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가진 농협은 이번 상황실 설치로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높은 2월에서 4월사이에 방역역량을 총 결집, 구제역 재발방지를 통한 구제역 청정국가로의 조기복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석우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상황실 개설을 계기로 관련직원들이 결집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 그날까지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은 ▲구제역 방역대책 수립 ▲구제역 관련정보의 수집 및 전파 ▲구제역 유사질병의 예찰활동 ▲가축시장 및 양축농가축사 소독 및 방역활동 ▲대 양축농가 홍보 및 교육활동등을 실시하게 된다.
농협은 상황실 설치 운영으로 이미 설치된 행정기관의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과 긴밀한 업무협조 및 방역역량 결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25일 최초 발생된 구제역은 4월16일 이후 추가발생이 없는 상태이며 구제역 백신접종 종료 1년이 되는 오는 8월31일까지 추가발생이 없으면 우리나라는 국제수역사무국에 축제역 청정국 심의 신청이 가능, 내년 5월 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청정국 지위를 획득케 된다.
한편 매월 전국 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에서 소요되는 소독약품을 일괄구매해 공급하고 있는 농협중앙회는 올해 구제역 관련 소독약품 지원예산을 36억2천8백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27일까지 1/4분기 구제솔외 20품목을 구매, 전국 축협을 통해 공급했다. 2/4분기 이후 물량 및 품목선정은 3월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