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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세계화를 위하여

축산기술연구소,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 출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05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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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연구팀이 구성돼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에서 지난달 28일 박사급연구원 10명을 포함한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을 출범시킨 것이다.
축산연의 관계자는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은 최근 쇠고기와 생우 시장의 개방으로 쇠고기 수입이 늘어나고, 한우 사육두수가 급속히 줄어들어 한우산업 기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가에 희망을 주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구성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은 산·학·연 공동연구 협의체(농림부, 학계, 한우협회, 사료업계, 농가)를 구성할 계획이며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방향 심포지엄 개최, 농가 현지기술지도 및 기술정보 수집 강화, 한우연구팀의 우수 연구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할 예정이다.
연구팀에 참여하고 있는 이상철 연구관은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연구와 단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범하게된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은 주로 단기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연구는 축산기술연구소의 남원지소에서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최근 쇠고기 완전 수입개장과 광우병 파동 등으로 인해 한우 사육기반이 극도로 위축됐다』며 『연구팀의 출범으로 인해 한우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