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업중앙회(회장 문병창)은 지난 2월27일 동서울호텔 10층에서 전국 대의원 1백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수입·지출 결산과 2001년도 예산 ,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문병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언론의 무분별한 광우병 보도로 우리 식육업계는 물론 생산농가 및 요식업소 등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 등 강력하게 제지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대의원들에게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회원업소 중 등급별·부위별·품종별·원산지별 구분판매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업소 중 20%를 지정하여 TV와 라디오 등에 지속적으로 광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 축산물유통과 김실중 과장은 『국내 축산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기업 회원 여러분들이 선봉장이 되어 주어야 한다』면서 『축산물유통을 맡고 있는 축산기업 회원들이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판매해야 축산농가가 살고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