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안태식)은 지난달 28일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00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신축청사 5층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조합측은 지난해 결산 및 사업보고를 통해 2000년 사업실적은 배합사료가공과 계통출하를 비롯한 경제사업 1천1백90억2천만원, 신용사업(예수금 및 대출금평잔 순증액기준)에서 3백92억9천만원등 실적을 올려 9억1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보고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대의원회에서 조합원가입 및 탈퇴에 관한 규약을 개정, 가입 및 탈퇴요건을 완화했다. 조합측은 이날 총회에 앞서 사업부문별로 이용실적이 우수한 조합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경영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와 경영자 및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안태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중앙회통합과 경영환경의 급변등 대내외적 변화속에서 전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온 한해였다”며 “이제 우리조합은 이제 한층 강화된 조직역량과 사업기반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협동조합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