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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차별화로 농가소득 향상

최광언 충북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장 취임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07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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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는 지난달 20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2대 안병호 회장과 3대 최광언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한우고급육생산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회원의 인화단결과 충북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심포지엄, 연찬회, 선진농장 견학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충북 한우의 특성을 살려 품질인증과 상표등록으로 품질을 차별화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과 충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보은군 마로 출신으로 포항공업전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후 포항제철에서 근무하다 축산에 꿈을 갖고 "92년 귀향하여 한우산업에 투신, 현재 사육규모가 100두의 전업농가로,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고급육만이 살길이라 생각하고 송아지 거세 및 표준사양관리로 고급육을 생산하여 충북 최고단가인 한 마리에 607만원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충북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는 도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99년 3월에 전국 최초로 축산전문지도사와 한우 사육농가 중심으로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를 조직, 운영해오고 있으며 23명이었던 회원이 현재는 61명으로 늘어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우연구회 전문강사를 초빙한 전문기술교육을 년4회 실시하고 선진농장 견학을 2회이상 실시하는 등 회원 상호간 정보 교환 및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