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초지학 기술서 새로 나왔다

김동암교수 대표 집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07 12:03:48

기사프린트

초지와 관련한 기술, 이용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초지학" 기술서가 새로 나와 초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대가축을 사육하는 축산인들의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암서울대명예교수가 대표 집필한 이 초지학은 국내외 초지 관련 전문가 18명이 참여한 초지 전문 기술서로서, 지난 76년에 처음 대학교재로서 초지학을 출간, 지난 87년에 한 번 개정판을 낸 이후 14년만에 다시 출판되는 개정판이다.
김동암명예교수는 이 책 머리말에서 『87년 첫 번째 개정판인 "초지학총론"이 나온지 14년이 지난 현재 우리 나라의 축산업은 개방화의 물결을 타고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고 특히 초지학과 관계가 깊은 자급 조사료의 생산없이는 우리 축우산업은 길이 없다는 것이 우리 축산의 현주소』라며 이 책의 개정판을 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개정 초지학은 학계는 물론 연구소, 업계 전문가까지 새로운 필진이 다양하게 참여, 시대 요구에 부응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이 책의 차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우선 초지학의 정의에서 부터 초지농업의 중요성, 초지 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 초지개발 계획 및 초지시설, 그리고 초지 조성 방법과 개량은 물론 초지에서 가축분뇨의 이용에 이르기까지 소상하게 설명돼 있다.
따라서 이 초지학은 초지를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초지를 조성 이용하는 축산인들에게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문화사간, 가격은 1만6천원이다. (02-744-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