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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동물약품 ‘에이피 쓰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5.16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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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동물약품(대표 조이스 리)은 면역력이 출하까지 지속되는 톡소이드를 함유한 흉막폐렴 백신 ‘에이피 쓰리’신제품을 출시했다.
‘에이피 쓰리’는 PRDC(돼지 호흡기 복합질환)에 관여하는 병원체 중에서 폐렴 형성과 폐사 원인에 직결되는 흉막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육성·비육 돈의 호흡기 질환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양돈가에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흉막폐렴은 돼지의 일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특히 최초로 발생한 농장에서는 치사율이 높고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돼지에서도 발육 지연에 의한 사료 효율이 저하되는 등 양돈업계에 큰 손실을 주는 질병이다.
화이자는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흉막폐렴균의 여러 가지 병원인자 중 Apx가 폐병변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물질임을 재확인하고 흉막폐렴 백신의 주성분으로 구성했다.
‘에이피 쓰리’는 백신 주 이외의 혈청형에 대해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흉막폐렴균이 분비하는 외독소 Apx를 약독화하여 혈청형간의 교차면역이 성립되도록 했고 폐병변을 형성하는 주요 원인 물질인 Apx를 함유함으로써 균체만 함유한 백신보다 월등한 폐병변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흉막폐렴은 돼지의 일령에 관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유 후부터 출하까지의 장기간에 걸쳐 방어능력이 유지되어야 하고 비육돈의 경우 출하 시 백신 접종 흔적(육아종, 선섬유종)이 남아 있으면 부분 폐기되어, 많은 경제적 피해를 입기 때문에 부형제의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에이피 쓰리’는 충분한 항체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출하 시까지 면역력이 지속될 수 있고 백신 접종 흔적은 남지 않는 최적의 부형제를 선택했다.
또한 백신 후 구토나 원기소실, 쇼크 등 부작용의 원인이 되는 LPS(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백신제조 과정에서 유리되어 나옴)의 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였다.
화이자는 레스피슈어와 레스피슈어원, 에이알디카터, 리터가드, 훼로슈어 플러스 B에 이어 ‘에이피 쓰리’를 출시함으로써 최고의 양돈백신회사 자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의 화이자대리점을 통해 양돈농가에 ‘에이피 쓰리’와 무상 지원되는 연속주사기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