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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PED 2종전염병 제외 검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5.16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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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과 PED(돼지유행성설사병)을 2종전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직무대리 이주호)은 지난 6일 대한양돈협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질병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상 법정전염병 분류를 개정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협회 회장단의 방문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검역원측은 PRRS와 PED의 경우 양돈장에서 빈번히 발생할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 2종 전염병으로 분류돼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농림부와 함께 법정전염병의 개정 작업중에 있으나 양돈만이 아닌 전축종에 걸쳐 검토되고 있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검역원측은 특히 오는 8월31일부터 개최될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부스 설치를 통해 질병방역을 위한 계도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박람회 기간동안 철저한 방역조치에도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역원과 양돈협회는 이날 만남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초까지 지속된 돼지 유사산 증가 원인 규명 및 PMWS와 PED 등 소모성질병 대책마련에 공동대처함으로써 이들 질병으로 인한 피해최소화에 적극 나선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