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한계기를 극복한 시범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가축기호성이 매우 좋은 양질조사료 자급시대로 진입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에서 품종육성 평가 및 양질조사료 생산 연시회가 강원도 농업기술원(삼척시 농업기술센터)과 공동으로 지난 6일 강원도 삼척 시범단지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인근지역 사료작물 재배 및 양축농가와 관계자 등 85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가졌으며,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그린’이 강원도에서 시범재배에 성공함으로서 앞으로 이 지역 양축농가는 양질 조사료 확보로 생산비 절감등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연구소 서성 조사료자원 과장은 “우리나라 양질 조사료 자급을 위해서는 답리작 재배가 필 수 적이면 논에서 내습성이 호밀보다 강하고 내한조숙성(전국재배, 5/3 출수)으로 축산연구소에서 품종육성 한 ‘코그린’은 논뒷그루를 이용한 양질조사료 생산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했으며 해외 종자증식을 통한 종자의 농가보급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어 신품종의 안전재배를 위한 기술교육(김맹종 연구사)과 조사료의 사일리지 조재 이용에 대한 교육(김종근 박사)를 실시했고 신품종 IRG 재배기술 리플릿 등이 제공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