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올 사일리지 1만6천톤 공급예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5.16 11:57:54

기사프린트

【전남】나주시총체보리연합회(회장 김성민)는 지난 10일 나주시 왕곡면 신원리에서 신정훈 나주시장, 이길선 나주시의회의장,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농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 재배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김성민 회장은 평가보고에서 “총체보리 확대재배에 노력한 결과 나주시 관내 2백30농가에서 6백27ha를 재배하여 올해 1만5천6백75톤의 총체보리 곤포 사일리지를 제조 생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 할 계획” 이라며 “총체보리 재배사업은 경종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통한 고품질 원유생산과 한우의 고급육 및 증체량 향상은 물론 농후사료비 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동시에 거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 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양돈농가에서 발생된 액비를 총체보리재배 토양에 살포하므로써 비료대가 절감되고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 토양도 살리는 친환경축산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김원호 박사의 ‘총체보리 재배효과 분석’ 발표도 있었는데 김 박사는 “총체보리사료는 단위 중량당 사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소화율이 높고 기능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과잉 지방축적을 예방하여 젖소 착유우나 거세한우에 급여 효과가 컸으며 재배하기도 어렵지 않아 자급조사료 확대에 중요한 작물”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가회에 앞서 총체보리 재배기술, 수확, 제조과정에 대한 연시회도 가졌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