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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우 입식 저지 힘모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5.18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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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협회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는 지난 13일 영암 월출관광호텔에서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 회의’ <사진>를 갖고 수입생우 입식을 적극 저지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전남지역 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한우자조금 대의원들은 지난 7일 수입된 생우 8백51마리 가운데 일부가 오는 23일경 전남지역에도 입식될 것으로 보고 입식저지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시군지부장 및 대의원들은 “1차적으로 농가 입식을 적극 저지하고 물리적 힘에 의해 농가에 입식이 될 경우 각 시군지부의 지원아래 당번제로 입식농장 입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사료공급을 차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움직임과 관련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절대 반대한다” 는 “기본 입장을 밝히고 6월초 전국 한우농가들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통해 미국의 수입재개 움직임에 대한 부당성을 이슈화시켜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소 부루세라병 방역대책과 한우자조금 거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올해 전남에서 열리게 되는 제5회 전국한우인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장흥군 예양강 천변 고수부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영암=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