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에 힘입어 조합원의 권익보장과 조합 경영활성화를 위해 분투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일 실시된 장흥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한계용조합장(52)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저비용 고효율의 조합운영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한조합장은『선거과정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을 적극 포용하고 투명한 조합경영으로 임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원의 편익도모와 복지조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몸소 체험을 통해 밀착 현장경영을 펼치겠다는 한조합장은『21세기는 정보화시대인 만큼 임직원들의 축산지식 정보화 기술교육과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세계화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밝혔다. 한조합장은 또『우시장과 축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 하고 조합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조합장은 현재 한우 30여두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 김순님여사(49)와의 사이에 3남2녀를 구고 있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