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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로,DPC공법 개발

슬러리상태 가축분뇨 단시간에 정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08.19 1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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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들의 고민거리인 슬러리상태의 가축분뇨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처리할수있는 기술이 국내벤처기업에 의해 개발, 현장 접목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처리방법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소재 (주)엔비로(대표 김효근)에서 개발한 DPC공법으로 축산폐수나 음식물찌꺼기 침출수등 고농도의 오폐수를 단시간내에 정화시킬수있다.

지난 6월 안성에서 개최된 축산기자재전시회에 엔비로의 전신인(주)코시라는 업체로참가, 양축가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던 DPC공법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형물은 퇴비화하고 액상물은 정화처리하여 방류하거나 처리과정을 단축,액상 4종 복합비료로 공급할수 있도록했다.

DPC공법의 기술적 특징은 기존으로 양축가들이 접목하고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활성오니처리법이 아닌 물리.화학적인 처리법이라 할수있다.

따라서 겨울철이나 여름철 기온변화에 따른 미생물의 활력이 떨어져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가 전혀없어 관리가 편리하며 처리기간도 하루면 가능해 처리면적을 적게 차지한다.

또한 처리비용도 기존의 고도처리법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는 것이다.

DPC공법의 처리원리는 가축분뇨를 탱크내에서 고속회전시키며 이때 발생한 와류면에 산화제를 분사하여 오.폐수중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가수분해 및 복염석출시킨후 중화하여 고액분리시킨다.

고액분리된 고체는 유기질비료로 활용하며 액체는 다시 고속회전시켜 그 회전모멘트로써 잔여 난분해성 유기탄화물질과 유기질소 및 암모니아태 질소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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