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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6.15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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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6월부터 우유원산지 표시제 시행

★…이탈리아에서 거래되는 모든 신선유는 6월 7일부터 우유포장지에 원산지를 표시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낙농가단체들은 이 제도 도입으로 우유 포장지에 표시하는 ‘신선유’라는 단어를 차별화 할 수 있음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여 품질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성장호르몬 우유 사용금지 논란

★…미국 북동부지역 최대 유업체인 '아그리 맥'사가 최근 성장 호르몬을 투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우유의 집유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해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우유를 원하고 있어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그리 맥사에 납유하는 1천3백여 낙농가중 대략 15%농가가 호르몬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농가들은 호르몬 사용중단시 유량감소로 손실에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에는 몬사톤사가 1994년 2월 '포실락'이라는 상품명으로 호르몬제제를 시판한 이후 전체 젖소 사육두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3천여농가가 이 제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쿠바, 미국 젖소 수입위해 검수단 파견

★…쿠바 농무성 관리를 포함한 검수단이 젖소 5백여두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버몬트주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 검수단은 버몬트주내 15개 목장을 비롯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네소타주를 방문해 홀스타인 및 저지 젖소를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발되는 젖소는 육성우 기준 두당 1천6백달러에서 2천2백달러로 선적전 플로리다주에서 2주간 검역을 받을 예정이다. 쿠바정부는 이번에 젖소외에 분유 3천톤, 사과 2천부셀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낙농자조금으로 한국 치즈수출 지원

★…미국 낙농가와 낙농조합이 함께 조성하는 자조금인 ‘함께 협동하기(CWT)’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랜도레이크사가 최근 한국으로 수출하는 60톤의 체다치즈에 대해 수출지원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조금 지원으로 수출지원국은 한국외에 알제리, 크로아티아, 이집트, 일본등 8개국으로 늘었으며 지원물량도 3천6백68톤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낙농가들이 생산하는 우유 1백파운드당 5센트를 200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거출하는 자조금 프로그램은 유제품 가격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시 수출지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낙농가 생산감축 지원등에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