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강원농협과 강원대는 농업과 농촌 발전이 국민경제 안정과 발전의 필수요건임을 깊이 인식하고 산학교류사업의 적극적인 전개와 협력으로 도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강원대 수의학과는 산간오지, 도서벽지로 수의사의 진료혜택이 낮은 마을과 1사 1촌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수의전문기술을 도내 축산농가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가축무료진료봉사단을 구성하고 무료순회진료,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한 농촌간 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태욱 강원대수의학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농협과 수의과대학간 농촌사랑운동을 중심으로 축산발전을 위해 활발한 산학 교류사업을 전개, 강원대가 강원지역 축산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기 강원농협부본부장은 “강원대와 산학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가축무료진료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악성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여 청정강원지역의 축산업을 이어가 축산발전의 산학협동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농협과 강원대수의학과는 앞으로 가축무료진료 및 양축농가 종합컨설팅을 홀발하게 전개, 축산농가 실익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춘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