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7~8월 두달동안 농림어업관련기관과 함께 ‘여름휴가, 농산어촌 고향에서 보내기’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가수요를 농산어촌으로 유도, 농외소득 증대 및 농산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또 농산어촌 체험 및 고향방문을 활성화시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하고 알찬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농림부장관, 농협중앙회장 공동명의의 협조서신을 지난 4일 국회, 중앙행정기관, 1사1촌 참여기업 대표 등 8천여 기관에 발송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정부, 언론, 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캠페인 발대식을 오는 11일 개최하고 농림어업관련 기관별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언론과 인터넷을 통한 캠페인도 적극 추진된다. 이와 관련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농산어촌에서 휴가를 보내면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옛고향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