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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판매협동조합 계란수입 당분간 계획없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12 1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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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란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오범)이 계란수입 계획이 당분간 없음을 공식 확인하며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합의 계란수입 및 추진설을 일축했다.
조합(이사장 박오범)은 지난 7일 서울 사무소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합은 이익단체인 만큼 계란수입을 충분히 할수 있다』고 전제, 『그러나 이는 국내 계란수급에 심각한 공급부족현상이 야기됐을 때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조합측은 다만 그 때가 된다고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수입을 결정하기 보다는 생산자측과 협의를 거친후에 확정할 사항이며 수입계란의 유통투명성 문제도 등급제가 실시되면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최근 조합의 계란시세 발표에 대해 『조합재정상의 문제해소를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의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 이라며 『그 시세도 조합이 아닌 기존의 지역별 난가 조사창구에서 받아 게재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계란하지장 및 판매장과 자체브랜드로의 기능성 브랜드란 출시 및 물류사업 등을 통한 수익사업으로 향후 3∼6개월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때까지는 조합원들로부터 회비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조합의 명칭을 사용하는 40여평 규모의 부천하치장이 이미 지난달 8명의 조합원들에 의한 지분 출자로 시범설치된데 이어 현재 안산과 하남 일산 등지에 계란을 포함한 모든 조란을 취급하는 5천∼1만평규모의 전문판매점을 물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