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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재래닭 보급 확대

축산연, 20개 시범지역 선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14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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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의 실용재래닭 보급이 대폭 확대된다.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올해 축산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실용재래닭 보급을 위해 기존 시범지역 외에 10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 총 20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계 2만수를 4∼6월중에 농가에 보급, 연간 2백만수의 실용재래닭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축산연측은 전망하고 있다.
실용재래닭 보급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 첫해에는 종계 1만수를 10개 시범지역에 보급함으로써 현재 실용재래닭의 사육과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축산연은 지난달 27일 기존의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실용재래닭 사육과 유통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와 교육에 이어 이달 8일에도 대전소재 가금과(과장 이상진)에서 실용재래닭 보급에 앞서 금년도 사업계획협의 및 기술교육 실시했다.
올해 신규선정된 10개 시범지역 대표 농가와 공무원 및 축산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농진청 박용균 지도관의 사업추진 계획 설명 및 10개 시범지역의 사업추진현황 발표와 함께 ▲종계관리(최철환 연구사) ▲실용계관리(상병돈 연구관) ▲인공수정 및 종란관리(김학규 연구사)▲질병예방관리(장병귀 연구사)에 대한 강연이 각각 이뤄졌다.
또 시범사업이 추진중인 충남 금산군 허병문씨 농장을 방문, 종계와 실용계 사육현황 견학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