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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사랑 기반으로 ‘고공경영’ 계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7.29 2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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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사진)이 올해 상반기 가결산 결과 53억4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말 기준 결산자료에 따르면 평택축협 올 상반기 총 사업물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백74억여원이 증가한 7천5백25억여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용사업은 예수금 3천6백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3천3백28억원, 정책자금대출금은 3백여억원, 공제사업은 17억여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의 경우에는 구매사업이 75억4천8백만원, 판매사업 1백12억9천여만원, 마트사업81억9천9백만원 등 모두 2백70억5천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에 비해 판매사업의 경우 13억여원, 마트사업 29억여원, 구매사업 1백여만원 등 경제사업 물량은 모두 42억9천4백여만원이 증가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5백11억여원, 상호금융과 정책자금을 합친 대출금 4백5억여원, 공제사업 14억여원이 증가해 총 9백74억여원이 증가했다.
평택축협은 지난해 상반기 가결산에서 42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연말에 10억원이 넘은 금액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면서 36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었다. 평택축협 관계자들은 올해의 경우에도 연말 당기순이익이 최소 37억여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축협이 올 연말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게 되면 3년 연속 3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조합 창립 36주년인 지난해에 36억원, 37주년인 올해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진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평택축협의 경영성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배경에 대해 주변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조합을 사랑하고 전이용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환수 조합장은 “6년 연속 20억원이 넘고, 3년 연속 3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 시현은 조합원들이 조합에 관심을 갖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가기 위해 조합장 취임 이후 각종 조합원 교육을 비롯,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축산 종합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조합원과 현장 밀착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이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평택=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