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대한양계협회가 닭뉴캣슬병 방역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금티푸스 생균백신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농장관리는 제품공급사에서, 이에대한 확인작업은 양계협회에서 추진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지난 12일 닭티푸스생균백신의 국내 시판에 따른 사후관리 대책협의회에 이어 양계질병 방역을 위한 협의회를 연달아 갖고 이같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계질병 방역을 위한 협의회에서 검역원측은 최근 양계업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닭뉴캣슬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종률 제고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일차적으로 부화장에서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양계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검역원의 경우 도계장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ND백신 접종방법과 관련해 검역원이 제품에 따른 여러 가지 권장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를 협회차원에서 홍보하는 방안도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역원은 ND로 의심되는 가검물이 가금인플루엔자로 밝혀지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밝히고 이 질병의 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차원의 차단방역이 유일한 대책인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대해 협회는 질병방역을 위한 분담역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현재 50여 산란계 농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ND 혈청검사 사업을, 전농가를 대상으로 ND만이 아닌 질병 만이 아닌 주요질병 한편 가금티푸스생균백신 사후관리대책 협의회에서는 이 백신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사전 농장관리는 제품공급사에서 실시키로 하고 이를 양계협회가 확인하는 체제가 바람직 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제품 공급사에서 검역원의 협조를 받아 이를 해소해 나가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