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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태아·후산물 소독후 매몰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8.01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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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달 25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가축 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루세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윤영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이 부루세라병 예방으로 안정적으로 농장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축협은 서울우유조합 서부진료소 김영찬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부루세라병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부루세라 예방을 위해선 위생적인 농장관리와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부에서 소를 입식할 경우에는 반드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되 동거우들과 1달 이상 격리시키면서 2차 검사후 안전을 확인하고 함께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한 “유산태아 및 후산물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소독후 매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일부농장에서 소의 출산후 탯줄 등을 개의 먹이로 이용하는 경우는 부루세라 확산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 후 매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