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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양축협 이학배 조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14 15: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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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을 기본으로 지도사업을 비롯한 각종 조합사업을 중점추진하면서 개혁시기에 협동조합이 요구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올들어 충남축협에서 처음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당선된 이학배 청양축협조합장. 이학배 조합장은 지난달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입후보해서 무투표당선의 영광과 함께 협동조합개혁속의 청양축협을 4년 다시 이끌게 되었다. 이조합장은 협동조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조합장에 선출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자체
적으로 추진해온 구조조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조합의 경영기반을 더욱 충실하게 다져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조합합병등 협동조합의 구조조정에 큰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협동조합개혁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강하고 내실있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는 이조합장.
지난해 협동조합의 통합과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파동등 그 어때보다 어려운 축산환경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전이용으로 건전결산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이조합장은 현시점에서 서로 협동하는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
특히 지난해 종합업적평가결과 전국2위를 기록할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전이용과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이조합장은 지난해 강력하게 실시한 자체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개혁시기에 더욱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안타깝게도 양축농가의 사육두수가 줄고 있어 이와 관련된 조합사업도 감소되고 있으나 내실경영과 지도사업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와 함께 올해에도 축산에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이조합장은 조합예산운용을 20%정도 유보,내실경영에 주력하면서 청양축협의 자랑인 지도사업을 중점추진하는 한편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