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계란은 당초 북한에 보내기로 했던 물량이었으나 북측이 검역과 보관상의 문제점을 들어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이를 국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것이다. 북한 계란보내기 및 불우이웃돕기 운동은 최근 난가가 생산비선 이하를 기록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김포채란지부(지부장 임재룡)에서 자발적으로 15만개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나눔과기쁨 5만개를 비롯해 강동구청 5만개, 광주시청 3만개, 양평군청 2만개 등을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