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청주·청원한우회(회장:황의동)는 지난 14일 10시 청주축협 2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0년도 결산과 2001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황의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1년은 축산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정도로 생우수입, 광우병, 구제역 등으로 축산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구제역 재발우려가 축산업을 압박하고 있는 등 축산업에 있어 외부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한·칠레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될 경우 쇠고기가 현행 40%정도의 관세에서 0%관세로 들어오게 되는 등 축산물 수입에 따른 피해액이 1조2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황회장은 『한우협회에서 생우수입 사육농가에 대해서 사료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수입업체를 항의 방문하자 수입업체에서도 생우수입문제에 대해 이미 계약된 두수만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우농가교육에서는 농협 가축개양사업소 임연수 수의사가 『한우 질병관리』의 주제로 송아지와 육성우, 성우의 주요질병에 대해 강의하고 질병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