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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협, 신뢰받는 조합 만들기에 임직원 합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05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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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축협이 지난해보다 경제사업량을 확대하면서 조합원 실익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홀촌사료를 주문 생산,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7월말까지 올해 사업을 분석한 결과 7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면서 경제사업의 경우 1백46억5천8백만원의 실적으로 전년 대비 112.4%의 사업량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포천축협은 신용사업의 경우 평잔 순증 기준으로 1백86억7백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27.4%를 달성했으며 이중 예수금은 95억8백만원, 대출금은 91억원으로 예수금은 138.3%, 대출금은 116.9%를 달성했다.
특히 경제사업 중에서 사료부문인 구매사업은 71억9천만원, 판매사업 63억2천만원, 마트사업10억원 등 올 사업계획 대비 대부분 60%를 넘어서고 있어 이 상태로 사업이 진행되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제사업은 현재 14억원으로 2005년 목표인 22억2천만원에 63%를 달성중이다.
현재 7월말 포천축협의 예수금은 1천2백6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천1백20억원, 정개자금대출금은 5백70억원으로 조합원들에게 양축에 필요한 자금지원에도 최선을 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합의 경쟁력 강화 및 자립경영체제와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유통체계 확립,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건전경영 구현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표방하고 있는 포천축협은 포천지역의 금융, 경제, 문화, 복지의 종합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각종 사업전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기원 조합장은 “지난 2000년 농·축협중앙회 통합 당시 합병권고조합으로 분류되었던 조합이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조합 간판을 내리면 포천 축산업은 끝이라는 자세로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하여 이제 경영안정을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 신뢰받는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올해 사업을 충실하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