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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최일선 「축산지킴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19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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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 축산관련기관·단체 및 양축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최일선에서 「축산지킴이」역을 자임하며 방역을 선도하고 있어 관심이다.
농협은 지금까지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월부터 발생지 가축시장 사후관리실태 점검과 시·군 공동방제단 소독약품 공급, 재발방지 결의대회, 긴급방역반 1백83개 구성특별대책상황실 설치 및 비상근무 실시등이 그것이다.
축산농가의 사활이 걸린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농협이 앞으로 추진할 특별방역대책을 알아본다.
■추진계획(3.13∼4.30)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 비상근무 실시=중앙본부와 9개 지역본부등 총 10개 상황실을 지난달 24일 설치, 운영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전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군 공동방제단 소독약품 공급=전국 1만2백69개 시·군 공방단에 총 36억2천8백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구매, 공급한다. 지난달 27일 1/4분기 물량 6억3백만원 상당의 약품을 지원 완료했다. 오는 21일 2/4분기 물량 구매입찰을 실시하고 26일까지는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일제 소독의 날 특별점검=현재 월 4회로 지정된 전국 일제 소독의 날 회원축협 및 농협 긴급방역단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총 18개반 36명으로 구성, 9개 지역본부에서 2개 회원축협씩 소독상황을 점검한다.
▲긴급방역반 본격 가동=지난 7일부터 4월말까지 전국 1백83개반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반을 본격 가동한다. 이들은 소독의 날과 관계없이 소규모 양축농가 및 계열농가를 중심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하며 가축질병 예찰활동과 도축장 가축수송차량 소독실태를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가축시장 합동점검반=농림부와 가축시장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해 구제역 비발생도의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소독시설 설치여부와 소독실시 현황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조합원 계도=농협은 16일 전 축산조합원에게 농협중앙회장 친서를 발송,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소독 및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실적평가 및 상벌강화=재발방지 대책의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본부, 시군지부,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구제역 재발방지 대책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에 따라 우수사무소 및 직원은 농림부장관 및 축산경제 대표이사 표창 등을 수여하지만 부진사무소는 컨설팅종합평가 및 업적평가에서 불이익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