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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19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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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5일 안정적인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에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제주도 한우공동목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우를 일본의 화우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면서 한우산업의 강한 육성 의지를 나타냈다.
한 장관은 또 정부정책의 큰 흐름이 가능한 한 보조를 융자로 전환하고 있음에 따라 융자로 하던 것을 보조로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러나 농업의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금리인하 문제는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제주도에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화를 하게 되면 송아지 생산비를 74만3천원으로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는 전국 송아지 생산비의 5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또 올부터 오는 2010년까지 10년간 교잡우 대체 한우입식 등 22개사업에 1천8백97억원이 투자돼야 한다며 농림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발생 등 만일의 사태시 돼지고기 2차 가공품 판매로 안정적인 양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가공(훈제)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일부인 10억원을 2000년도 종합시상제 최우수도 인센티브 사업비로 지원을 요망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