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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나주에 유가공공장 건립 ‘탄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12 1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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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가 나주 금천지구에 농공단지 지정을 승인, 남양유업 나주공장 건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6일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일대 10만5백21㎡를 ‘금천농공단지’로 지정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 금천농공단지는 오는 2006년까지 (주)남양유업이 민간개발방식으로 부지를 조성해 일반우유, 발효유, 가공유, 기타 유음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3년 3월 전남도와 나주시에 투자의사를 밝힌 후 입지조사를 거쳐 이번에 농공단지 지정 승인을 받게 됐다.
이 농공단지는 부지매입비 40억원, 부지조성비 24억원, 건축공사 및 시설비 4백85억원, 기타 32억원 등 총 5백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단계로 나눠 개발되며 우유, 불가리스·이오 요구르트 등 1일 3백55만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남양유업의 나주 금천농공단지 개발로 경제적 유발효과는 2백74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