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 6일 서경덕 천안연암대학장과 농장관계자, 그리고 유병우 퓨리나코리아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가졌다. 천안연암대 양돈실습장에 대해 지난 6월초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진행된 PQA 프로그램은 농장 직원교육, 현장 실사 및 개선계획수립 및 재점검, 2단계, 3단계 인증의 과정을 거쳐 농장 전체의 약품입고 및 사용내용, 재고 현황의 파악과 치료 개체의 추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항생제 등에 오염된 돈육이 농장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농장직원들을 대표해 발표한 이병생 계장은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의 사회적 중요성과 생산자 책임 등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부가적으로 농장의 질병 콘트롤 및 사양관리 체계를 점검하게 되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MSY 21.9두로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해 온 천안연암대학 양돈실습농장은 이제 안전 돈육 생산시스템까지 구축하게 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최근 신축한 학교내 실습물 판매매장인 예빈관에 돈육 판매코너를 개설, 인근지역 소비자들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퓨리나 PQA 인증농장은 퓨리나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싸이트(PORK4U. COM)에 소개되는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6개월단위의 재점검을 통해 안전돈육생산농장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