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진흥회 농가연합회는 지난 22일 유성 경하장에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진흥회 농가만이 개별 정책을 추진하기 보다는 한국낙농육우협회에 힘을 실어, 농가들의 한목소리를 낼 것을 결의했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그동안 농림부의 정책안과 관련한 진흥회 입장을 대폭 수정 보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집유일원화, 쿼터제 실시 추이를 지켜보면서 두리뭉실한 정책으로 피해를 더 보고 있다고 지적, 정부의 정확하고 확실한 정책 홍보로 농가들이 현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기준원유량 원상회복문제를 두고 낙농진흥회 농가연합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고 농림부의 성급한 직결체제 조율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종화 회장이 재추대되고 내달 5일 부회장이 2명인 정관을 개정해 도별 부회장 5명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