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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시스템, “유기축산물, 우리손에 달려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26 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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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최초로 유기사료 전문공장이 설립돼 유기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사장 최상열)은 최근 흙살림과 ‘유기축산 프로그램을 적용한 친환경 유기사료 생산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유기축산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유기사료 생산 공동 프로젝트는 친환경 유기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유기 축산물 생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온 것이 유기사료의 생산이었던 것. 그런데 이번에 친환경 사료첨가제 및 사료전문기업인 이지바이오시스템이 마침내 유기축산, Non GMO 및 전환기 사료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출범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흙살림과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된 것은 흙살림은 국내 유기농업의 순환적 모델 구축을 위해 유기축산과 유기경종이 순환을 이루는 농업체계를 설립초기부터 구상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친환경 축산에 수년간 매진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본합의서 교환을 시작으로 국내 유기축산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빠르면 이달말부터 축종별 유기사료의 시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철저한 검증체계로 관리되는 유기사료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흙살림에서는 이에 관심있는 회원 및 단지를 대상으로 유기축산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난관에 부딪힌 유기축분의 퇴비화, 액비화 등 유기물 순환에 의한 농업 생산비 절감과 생산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