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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값 7백~8백원선으로 하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29 1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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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수수와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10월 중 육계가격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7백∼8백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농경연은 지난 9월 추석기간동안 기대에 못미치는 소비로 인해 9월중 육계가격이 kg당 평균 8백67원으로 전년동기 1천3백50원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도계수수와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같이 전망했다.
도계수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표본농가 생육상황조사에서 지난해와 지난달보다 생육상황이 좋아지고 주간 입란 및 병아리 생산실적 등을 감안할 때 10월 중순 이후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배합사료 생산량에 있어서도 10월중 닭고기 공급에 미치는 8월중 육용종계 배합사료가 전년동기대비 19.7%, 금년 7월 대비 0.5%가 증한 1만7천9백1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닭고기 수입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8월 중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천6백24톤이 수입됐다.
특히 8월중 수입된 닭고기의 평균도매가격은 2천5백84원(지육kg당)으로 전년동기보다 17.6%가 하락해 국내산 닭고기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육수수는 9월중 병아리 생산수수가 전년동기대비 31.1%가 증가했는데 이는 종계 생산성과 육계생산성이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10월중 병아리 생산수수가 전년에 비해 무려 31%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2006년 3월 이후 병아리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8월 종계 입식수수는 평년수준(47만수)보다 39%가 증가한 66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