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계·감량·비품…2백억 손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29 12:15:01

기사프린트

농장에서 도계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리소홀에 따른 계육업계의 손실액이 연간 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대전 유성 소재 홍인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계육협회의 육계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주)하림 조현성 부장은 육계관리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조현성부장에 따르면 도계장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농장이나 도계단계의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계발생률이 0.7~1%에 달하고 있으며 감량의 경우 0.5~1%, 비품 5~7%의 발생률을 각각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연간 4억수 기준, 1kg당 1천원기준)할 경우 사계가 연간 42억원, 감량 30억원, 비품손실액 1백20억원 등 무려 1백92억원에 달하는 돈이 도계장에서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농가와 도계장은 협의를 통해 이러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실천에 옮김으로써 그만큼 상호 이익을 확대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인터베트 코리아 정용운 수의사의 조류레오바이러스와 전염성기관지염의 이해, 미국 대두협회 신인수박사의 육계에서 탈피대두박의 가치, 농협중앙회 정남교팀장의 농업정책자금 대출제도 안내, 농림부 조병임사무관의 육계자조활동자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발표도 각각 이어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