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강두승)가 축산물공판장으로 돼지를 출하하는 농가들에게 수송비를 보조 지원한다. 대상공판장은 농협중앙회 서울·부천·나주·고령축산물공판장이다. 이번 보조비 지원은 축산물공판장으로 신규 출하를 유도하고 고급육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10월1일부터 11월20일까지 출하되는 돼지 중 A, B등급에 한해 시범적으로 두당 2천원씩의 수송비를 보조하게 된다.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신규출하 유도와 고급육 생산확대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보조 기한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유통부는 8만2천5백마리를 지급 대상 물량으로 예측, 이용농가에게 1억6천여만원의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축산유통부는 수송비 보조로 축산물공판장에 고급육 출하가 늘어날 경우 전국 돼지가격 기준시세도 높아져 결과적으로 전국 돼지 사육농가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