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축협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정백 상주, 우효열 대구, 정손봉 경산, 박원희 달성축협장과 이원동 청도군수, 이부충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유관단체장, 조합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호 조합장 이임식 및 박병주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4년간 청도축협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떠나는 강동호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다”며 “인품과 경륜을 고루 갖춘 박병주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청도축협이 제2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임 박병주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축협 생활에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경영에 반영 할 것이며 듣기 좋은 말보다는 쓴 소리가 때로는 약이 되는 만큼 조합발전을 위해 많은 충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조합장은 임기중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책임경영제를 도입, 동물병원개원, 식육전문백화점 개점, 조합원 컴퓨터 교실 운영, 일일조합장 운영 등을 통해 청도축협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임 박병주 조합장은 37년을 협동조합에서 직원으로 근무했으며 청도축협 창립이래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될 정도로 조합원들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심근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