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23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결성된 축산계. 이 축산계의 장으로 구성된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회장 우상옥)는 최근 강화도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조합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서울우유 축산계장들은 전국의 낙농가는 물론 서울우유 조합원과 납유목장수가 크게 감소하는 원인이 농축산물 완전개방으로 유제품과 유사유제품 수입량이 급증, 낙농불황 악순환이 이어지는 등 당면한 난제가 많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크린팜운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원유생산에 매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했다. 서울우유 조합원은 9월 24일 현재 2천6백46명으로 전년 9월 2천8백1명에 비해 5.5% 감소를 했다. 납유목장도 9월 24일 현재 2천6백53명으로 전년 9월 대비 5.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합원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그 감소폭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크린팜운동은 조합원들에게 확산되어야 한다는 것이 축산계장들사이의 일반적인 견해다. 따라서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는 앞으로 운영위원회 등 중앙 또는 지역 축산계별로 모임이 있을 때나 조합원농가를 방문할 때 크린팜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