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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기업 찾아> 삼동약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9.29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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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약품(대표 장병표)은 85년 4월 1일 서울 신길동에서 삼화동물약품으로 출발한 본지와 동갑내기 업체다. 이후 98년 11월 3일 삼동약품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 경기 일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장병표사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에서 1년 과정 축산지도교수로 근무하다가 82년 8월 (주)서울삼화란 상호로 수입약품업계를 입문한 뒤 85년 자가 사무실을 임대로 얻어 출범하였다.
현재 7명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수입을 허가 받은 제품은 89품목에 경쟁력 있는 18개 품목 위주로 05년 30억 매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89품목 중 국내에서 유사제품이 없는 특이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 매일같이 해외 수의서적을 구독하여 읽어 봄으로 해외시장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신제품과 기존제품간의 차별화를 이해함으로서 국내여건과 향후 시장을 예측 개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80년대에는 각 지역을 돌면서 사랑방세미나로 그간 갖은 지식을 전파하는데 힘썼고 이 때문에 말 많이 하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기도 하였다.
한편 사양 및 질병관리 책자를 연간 2∼3만권을 70∼100페이지 분량으로 인쇄하여 전국 목장과 양돈장에 무료 배포를 하여 축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편 직원들에게 약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여 축주에게 올바르게 전달키 위하여 주기적으로 시험을 치르며 과제를 내주고 체크를 하는 등 기존 수입약품 업체들과 차별화에 노력을 하였다.
현재 특이한 제품으로 디센탈(생약치료제), 보미잘(생약주사제), 더미잘(생약주사제), 루미잘(생약주사제), 산고스티프탈(생약주사제), 퍼티라이잘(생약주사제), 비에스케이(비특이성 면역 증진제), 달빈(비특이성 면역 증진제), 조세키놀(살균 진통 소염제), 수이펌 젤(유산균제), 마이크로 펌(생균 효소제), 산고스티프탈(주사제), 납토벳(대사 촉진제), 테타누산50%(고농도칼슘), 트라미비틴(종합 비타님 미네랄주사제)등 차별화된 약품을 수입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돈 PMWS와 위축돼지 치료제 수이감민과 설사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수이바이오퍼, 수이글로빈, 수이페로빗을 수입 공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삼동무역을 통한 흐름을 보면 90년 초까지 치료용 항생제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후반에는 항생제등 설파제를 적게 사용하기 위한 생약제, 생균제, 효소제외 면역증진제 외 유기산제 제품 위주로 공급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에는 생약제와 광물질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최근에는 생리활성 물질과 친환경적 제품 외 초유를 대신하여 항체를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다.
향후 2010년에는 친환경 제품위주의 제품이 나가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예견도 내놓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