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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중계> 마사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06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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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국내산마 경주 품질을 앞으로 5년내에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국산마 육성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지난 4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건전경마문화 조성과 한국경마의 선진화 및 국제화 추진, 사회공익적 역할 강화 등을 부각시키며, 2010년까지 국제인증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주 품질을 제고키 위해 지난해부터 등급별 경주시행으로 국제경마 교류에 대비하고, 경마시스템 선진화, 경주마 관리인력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계속된 국감질의에서 의원들은 사설경마, 장외발매소 문제와 마사회 경영혁신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는데, 특히 사설경마 문제와 관련 김명주의원(한나라당) 등은 사설경마 매출액이 마사회 매출액의 60% 수준에 이른다며 이에 따른 세금탈루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단속과 처벌을 강조했다.
또한 한광원의원(우리당)은 장외 발매소가 레저공간으로서 부적절함을 지적했고, 김우남 의원(우리당) 등은 마사회기부금 편중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조일현의원(우리당)은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내실있는 경영을, 김재원 의원(한나라당)은 마사회 임원의 전문성과 도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촉구했다. 이밖에 강기갑 의원등은 경마중독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도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