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진흥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5일 충남대전 유성 경하장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연합회 활성화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종화회장이 낙농육우협회 이사직을 사퇴를 하지 않고는 전국연합회 업무가 독자적일 수 없다고 지적, 협회이사직 사퇴를 권고했다. 이에 대해 정종화회장은 낙육협이사로 활동하면서 진흥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이사직 사퇴권고를 받아들였다. 아울러 메이저유업체에 끌려다니는 현 시점에서 집유권과 가공권 분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전국 쿼터제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회장단에 경기북부에 안병직씨, 강원도에 김병용씨, 충남에 유진결씨, 경북에 박정서씨를 임명하고, 나머지 회장은 연석회의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 한편 손광익 경북대구낙협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전국연합회, 낙농육우협회, 집유조합장 협의회가 하나의 안을 가지고 정부와 타협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집유체계가 전국단위 집유조합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