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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관계자들, 윈윈 자화수 제조기 설치농장 견학 호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06 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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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악취 및 파리제거와 사료효율 개선으로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강상사의 ‘윈윈 자화수 제조기’(윈윈기)가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전남도 축산관계자와 전남지역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등 전남지역 축산관련 협회장들은 최근 윈윈기가 설치되어 있는 전북 남원 1개농장과 경북 군위의 2개 농장을 견학했다.
전북 남원에 소재한 긴등농장을 방문, 돈사와 우사를 둘러본 견학팀 관계자들은 악취와 파리가 거의 없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우사 옆 퇴비사에서는 갖가지 이상한 징후(?)들이 발견됐다.
배설한지 며칠 되어 보이지 않는 한우의 분변에서 5㎝ 정도의 풀이 자라고 있었으며 쌓아 놓은 퇴비를 헤쳐 보니 보실 보실한 완숙퇴비로 변해 있었다. 견학팀 관계자들 며칠 되지 않은 분에서 어떻게 풀이 자라고 1개월 정도 되어 보이는 분이 완전 발효된 퇴비로 변해 있는지 모두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 거렸다.
농장 대표인 박주복씨는 “윈윈기를 설치한 후 1개월이 지나니까 축사환경이 눈에 띄게 달라져 돈사내에 가스발생이 줄어들어 악취가 감소하고 파리도 줄어 여름 내내 파리약 한번 뿌리지 않을 정도”라며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고 서슴없이 말했다.
박 씨와 함께 돼지사육을 하고 있는 아들 병선씨는 “예전에 재래식 돈사의 분변을 3일에 한번씩 치웠으나 이 제품을 설치 후 5일에 한번씩 치우는데도 분변량이 더 적고 돼지가 건강해져 위축돈과 폐사돈도 줄었다” 고 밝혔다.
견학팀들은 다시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소재한 장원농장으로 이동했다.
장원농장은 파리와 냄새가 거의 없고 농장의 주변환경도 매우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농장 대표인 임우선씨를 따라 돈분을 쌓아 놓은 곳으로 갔다.
임씨는 손으로 돈분을 한움쿰 쥐어 견학팀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고 냄새도 맡아보게 했다.
돈분은 본연의 냄새를 잃고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흙으로 변해 있었다. 견학팀은 흙으로 변한 돈분을 가지고 가려고 비닐봉지에 담는 광경이 연출됐다.
임씨는 “인근에서 고추, 감자, 양파 등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돈분을 몰래 훔쳐갈 정도로 좋은 퇴비가 생산되는데 이는 윈윈기 덕분” 이라고 설명했다.
농장견학을 마친 견학팀 관계자들은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이처럼 기대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줄은 몰랐다” 며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했다.

윤양한 yhyu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