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농축산물 유통시스템을 혁신하고 도매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유통센터 도매기능을 통합 운용할 방침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도매유통본부를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중앙본부 도매기능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계통사무소 개별로 수행하는 마케팅 기능을 통합해 도매유통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산지조합과 소비지판매장을 도매유통본부의 고정출하 및 판매조직으로 확보, 선도조합 중심으로 출하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하나로마트와 민간 수퍼마켓을 판매체인망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 지난해 거래업체 12개, 거래실적 6백억원을 올해에는 16개로 늘려 거래실적도 8백50억원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회 무이자자금을 품목별로 선정된 조합에 1조4천억원을 지원, 선도조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