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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중계> 농촌진흥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08 1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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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지난 6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우와 수입육의 DNA 판별기술을 연내에 개발 완료하기로 하는 한편 악취 저감 미생물제제 개발등 친환경 축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진력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이미 개발된 미생물 농약, 천적 등을 유기재배 농가에 집중지원하는 등 유기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질의에서 의원들은 중국산 찐쌀과 김치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홍성·예산)은 축산물은 UR이후 다른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로 개방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업 관련 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기갑의원은 중국산 불량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국내농산물의 소비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정작 친환경 농업에 대한 육성은 말로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2001년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계획을 5% 수준으로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 친환경 농산물은 2.5%에 불과하며 유기농산물은 0.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농촌진흥청은 농업후계인력양성의 유일한 기관인 한국농업전문학교의 질 높은 교육과 21세기 농업 농촌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