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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농장도 ND성행시 2회이상 추가 백신해야

모인필과장.김기석박사 세미나서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1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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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과 같은 닭뉴캣슬병(ND) 성행기에는 육계농장이라고 하더라도 최소 2회이상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모인필 과장과 김기석 박사는 대한양계협회 주최로 지난 14일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의 6개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국 닭질병 예방순회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다음호)
뉴캣슬병의 종합예방대책 및 농가방역대처방안에 대해 강연에 나선 이들은 ND가 예방접종만 정확히 이뤄질 경우 100% 예방도 가능한 질병임을 강조하고 다만 부적절한 접종방법이나 접종일령이 잘못될 경우 일부 발생될 수 있다며 농가들이 정확한 백신접종 요령의 숙지와 올바른 백신선택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백신접종시 유의사항으로 주위농장 또는 인근지역에서 ND발생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7일내지 10일 간격으로 최소 2회 이상 추가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란중인 계군의 경우에도 감염이 우려될 경우에는 이미 사독오일백신을 접종하였다고 해도 4주 내지 6주간격으로 생독백신을 지속적으로 음수 또는 분무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추가백신을 분무접종시 반드시 분무용허가백신과 양계전용분무기를 사용하되 음수나 점안접종을 실시할 경우 B₁이나 La Sota(Clone주 포함) 백신을 선정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신접종은 육계와 산란계 및 종계, 토종닭 등 계종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생독백신의 경우 1일령에 분무접종 후 2주령과 4주령에 분무, 음수 혹은 점안 접종을 하는데 분무접종시에는 사용 분무기의 종류나 입자크기 백신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